"우리 아이에게 상처 주는 담임선생님 바꿔주세요" / YTN

한 초등학교에서 새 학년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담임선생님이 바뀐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일삼았다며 학부모들이 학교에 요구한 건데요. 한 보도에 따르면, 코피를 닦으려고 교사의 휴지를 쓴 학생을 호되게 꾸짖는가 하면, 늦게 온 한 아이 때문에 반 전체가 벌을 받는 거라면서 망신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지만, 이렇게 교체가 되자, 교권이 무너지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댓글 보시죠. "어떤 직업이든 첫째는 인성. 선생이 선생다워야지." "교권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인권도 중요합니다." "학부모 눈치나 보고 제대로 교육이 될지 걱정." "선생님이 잘못한 건 있지만 학부모들의 '치맛바람'도 문제." "학창 시절 교사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 엄청 많을걸?" "이상한 선생도 너무 많고 애들 과보호하는 것도 문제고." 어린이집에 이어, 학교까지 학부모들과 교사들 사이에 믿음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겠지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