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코로나19 군 내 확산 긴급 주요지휘관회의…서욱 장관,“코로나19 추가확산방지 조치 철저히”

국방부, 코로나19 군 내 확산 긴급 주요지휘관회의…서욱 장관,“코로나19 추가확산방지 조치 철저히”

[국방뉴스] 2020 10 06 국방부, 코로나19 군 내 확산 긴급 주요지휘관회의…서욱 장관,“코로나19 추가확산방지 조치 철저히” 국방부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군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5일 오후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돕니다 서욱 장관은 모든 부대 휴가 통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방역 대책을 펼치는 상황에서 군부대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먼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서 장관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이 각 부대에서 정확히 준수되고 있는지 점검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사회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군이 후속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 장관은 또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지휘 관심을 촉구하면서 “장병들이 미미한 증상이라도 신속하게 보고하고 조치 받을 수 있도록 장병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군내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조기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인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서 장관은 면밀한 후속 조치로 추가 감염 확산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부대가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회의에는 원인철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이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5일 기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른 명 넘게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국방부 관리 지침에 따른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모든 휴가를 통제하고, 포천지역 전 부대는 외출을 통제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산 차단을 위해서 최근 부대를 방문한 민간인 대상으로 증상 확인 및 관련 내용을 전파 중입니다 ” 군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 인근 부대 등에 대해서도 추가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