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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원치않아"…이란에 직통번호 전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전쟁 원치않아"…이란에 직통번호 전달 [앵커] 미국의 대 이란 군사작전 검토설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와 통화를 원한다며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열었던 '톱 다운' 방식의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에 대한 미국의 압박 수위가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미국을 찾은 윌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에 앞서 "이란과 전쟁을 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과 전쟁을 하려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중립국인 스위스는 외교관계가 단절된 미국과 이란의 '연락사무소'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스위스 정부를 통해 백악관 직통번호를 제공하는 등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열었던 '정상간 톱다운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과 직접 보기를 원합니다. 그들을 직접 보기를 원합니다. 전화 주세요."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고위 참모들이 미국을 이란과 군사대결로 성급하게 몰아 넣고 있는 데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외국에서 벌여온 전쟁에서 철수하겠다는 자신의 오랜 약속과도 배치된다는 겁니다. 뉴욕타임스는 "하루 전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압박 강화가 공개적인 전쟁으로 악화 돼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