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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 라디오드라마 낙동강 전선 제 30화 팔로군이 된 조선인 몰래 아버지를 따라 나섰던 장군봉 소년 민국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만다 풍기전투에서 활약했던 노무부대원의 죽음은 처참했다 길이 없어 차량도 들어갈 수 없는 산악지대 처절했던 전장에서 보급품 운반에 부상병까지 실어 나르던 한국인 노무자 지게부대원들은 목숨 걸고 했던 일이었지만 ‘군번’도 없는 ‘무명의 참전용사’가 되었다 치열했던 양측의 교전은 7월 23일 아침 경북 영주를 인민군에게 내주고 옹천으로 이동하면서 한국군의 패배로 막을 내린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중국 팔로군출신의 병사들로 편성된 인민군 12사단이 교체 투입되고 후방 화력이 증강된 때문이었다 조선의용군으로 참전한 중국 조선족 출신 병사들 그들 중 용수와 창이는 군군 진영으로 찾아와 무조건 항복했다 아직 앳띤 얼굴의 소년과 전장의 노련한 병사는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이었다 용수는 압록강을 넘어, 창이는 두만강을 건너 북으로 갔고 두 사람은 그곳에서 조선의용군이 됐다 만주 소년 창이는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희망의 땅 북조선으로 들어갔다 국경선은 큰 제약 없이 비교적 쉽게 넘을 수 있는 시기였다 청진을 거쳐 급행열차편으로 평양에 도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