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토성 위성에 드론 탐사선 보낸다 / YTN 사이언스

미항공우주국, NASA는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드론 탐사선을 보내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ASA가 발표한 드론 탐사선 '드래곤플라이' 계획을 보면 2026년 드래곤플라이를 발사해 2034년 타이탄에 도착하며, 이후 약 2년 8개월 동안 탐사임무를 진행합니다 드래곤플라이는 8개의 날개를 갖고 있는데, 총 이동 거리가 175km로 화성에 파견된 로버들이 다닌 총 이동 거리의 2배에 달합니다 NASA가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서 날아다니는 탐사선을 운용하는 것은 드래곤플라이가 처음입니다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은 드래곤플라이 미션으로 NASA는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이제 드래곤플라이는 놀라운 비행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성은 대기가 지구처럼 질소가 주성분이지만 지구와는 달리 메탄으로 구름이 이뤄져 메탄 비가 내리며, 표면 온도는 영하 179도 정도입니다 신현준 [shinhj@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