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의 바람 "공약대로 이뤄지기를..." / YTN

취업준비생의 바람 "공약대로 이뤄지기를..." / YTN

[앵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청년들이 가장 기대한 건 일자리 문제 해결인데요 올해만 공공분야 일자리 만2천 개가 늘어난다는 소식에 특히 지방대학 캠퍼스에서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강의에 집중합니다 새 정부가 소방공무원을 대거 채용한다는 소식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유문희 / 전주대 소방행정학과 3학년 : 정부에서 일자리를 늘려준다고 하니까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 대학가 취업 스터디 그룹들도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임기 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만든다는 새 정부의 계획에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상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지방대 학생들이 특히 반기고 있습니다 [이보배 / 공무원 준비생 : (일자리가) 한 자리라도 늘어나면 그게 제 자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때문에 3수, 4수씩 하는 분들은 이번에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 새 정부의 하반기 채용계획은 공공부문 일자리 만2천 개를 당장 늘리는 겁니다 경찰과 소방관, 사회복지사, 군무원과 부사관이 각각 1,500명, 교사 3천 명, 생활 안전분야 공무원 3천 명입니다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첫 업무지시로 내놓으면서 청년들의 기대감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학원을 찾는 취업준비생이 급격히 늘고 전화문의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송은숙 / 공무원학원 관계자 : 대선이 끝난 직후에 전화 문의도 많이 오고요 부모님과 학생들의 상담도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전화문의는 30% 이상 더 (늘어난 것 같아요 )] 청년들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먹고사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방승웅 / 전북대 경영학과 4학년 : 청와대 인사에서도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셨듯이 이번에도 (일자리) 공약을 잘 지킬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YTN 백종규[jongkyu87@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