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멈칫'...협의체 출범 '난항' / YTN 사이언스

의료계 '멈칫'...협의체 출범 '난항' / YTN 사이언스

[앵커] 어제(26일) 야당 대표와 전공의 대표가 처음 만나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반전 분위기를 기대했는데요 아쉽지만 비공개 대화 뒤 극적인 변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참여 의사를 밝혔던 의사 단체들도 사실상 유보를 결정하면서, 협의체 출범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국민의힘은 의정 갈등 사태를 대화로 풀어보자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처음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참여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출범 분위기가 탄력을 받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온기는 금세 식었습니다 의학회 등이 '의대생 휴학 자율 허가' 조치를 참여 전제 조건으로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의대교수협 역시, 긴급 총회 끝에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참여 결정을 유보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야당 대표와 전공의 대표의 첫 만남 소식은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비공개 회동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에게 YTN 이문석 (mslee2@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