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팀 "스가 내각 여행 지원 사업...코로나 확산에 영향" / YTN 사이언스](https://poortechguy.com/image/G8HY6ArPgQc.webp)
日 연구팀 "스가 내각 여행 지원 사업...코로나 확산에 영향" / YTN 사이언스
스가 내각이 경기 부양을 위해 강력히 추진한 여행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NHK는 일본 정부 코로나19 전문가회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교토대 니시우라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5월부터 8월 사이에 일본 47개 지자체 중 24곳에서 보고된 확진자 약 4천 명을 대상으로 감염 전후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감염자 중 20%정도가 발병 전에 여행을 했더나 여행자와 접촉하는 등 여행과 관련된 감염자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행 지원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7월 22일부터 닷새간 발생한 여행 관련 감염자 127명 중 '관광'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 발생률이 그 전주 5일간에 비해 2.62배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지역에 따라 공개된 정보에 차이가 있어 이번 분석만으로는 여행 지원 사업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소한 사업 초기 단계에서 감염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스가 내각은 의료계가 코로나 확산에 영향을 준다며 여행 지원 사업 중단을 요청했지만 과학적인 증거가 없다며 사업을 강행하다 3차 유행이 급격히 확산한 지난 12월 28일 잠정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