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10월 말이면 가능"…백신 1차 접종자 60% 돌파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다음 달 말에는 위드 코로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돌파하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일상 생활이 가능해지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적용 가능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러면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 적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일단 검토가 가능한 전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방역 당국은 그러나 10월 말부터 유리한 요건이 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이지, 유럽 국가들과 같은 전면 방역 해제를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오늘 60%를 돌파했고, 1·2차 신규 접종자도 136만여 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당일 예약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고등학생 연령인 16∼18세와 대학생 연령인 19∼24세에서도 백신 예방 효과는 90% 이상으로 확인돼 젊은 층 접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걸림돌이었던 모더나 백신 수급도 예정 물량보다 오히려 115만여 회분이 더 들어왔지만,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 간격 조정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현재 mRNA 접종 간격을 6주에서 4주로 조정하는 것은 현재까지 도입된 백신 물량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고요 특히, 앞으로 필요한 백신에 대한 도입 일정…" 오늘 신규 확진자는 1,597명으로,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하루 평균 1,172명에 달해 긴장을 늦추긴 이릅니다 학생 확진자 수도 지난 5일간 하루 평균 161명을 기록하면서 전면 등교 후 학교 방역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 co kr] [영상편집 : 송현주]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