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충신교회 청소년부, 제주선교 발자취를 따라서!(제주, 박지양) l CTS뉴스

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광주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기자 : 광주 스튜디옵니다 방학기간을 맞아 관광을 위해 많은 청소년이 찾는 제주도 한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관광 대신 ‘제주선교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제주선교역사’를 보며 신앙과 삶이 성장하는 다음세대 이야기 제주방송 박지양 기자가 전합니다   제주4 3평화기념관을 찾은 일산충신교회 청소년부 아이들은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제주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 봅니다   4 3사건 당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신원을 보증하는 등 수 천명의 주민들을 구한 조남수 목사의 이야기를 통해 참다운 기독교 정신에 대해 깨닫습니다   INT 신현진 학생 / 일산충신교회 청소년부 저희가 (제주선교에 대해) 모르는 게 정말 많았는데 제주에 와서 많이 배우고 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선교 역사 탐방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주 선교사인 이기풍 목사의 발자취를 따라 4박 5일간 진행됐습니다   제주도 최초의 교회 중의 하나인 제주성안교회를 찾은 아이들은 제주선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이기풍 목사를 기억하며 기도했습니다     INT 류덕중 목사 / 제주대정교회  이기풍 목사님께서 제주를 들어오셨던 그 흔적과 발자취를 따랐으면 좋겠다고 의논하면서 이번 선교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이기풍의 후예들로서 그 마음과 그 눈길로 이 땅을 밟고 이 땅을 위해서 중보한다면 이 땅과 육지에 많은 선교적인 영향력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이번 탐방의 마지막 코스인 제주항일기념관에서는 제주 조천지역의 3 1만세운동을 주도하며 28살에 생을 마감한 독립유공자 김연배 집사와 군자금모금운동을 이끈 순국지사 조봉호 전도사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주님을 굳게 믿음으로 마침내 영원한 삶을 얻은 신앙의 선배들의 일생이 아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INT 이예나 학생 / 일산충신교회 청소년부 평소에는 가족여행으로만 왔다가 이런 제주도에 대한 역사를 아니깐 뭔가 더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신다는 것을 진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좀 커요 나중에는 많은 반 이상의 사람들이 꼭 다 같이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겠어요   INT 도기민 목사 / 일산충신교회 청소년부 제주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아픔과 그 마음들을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이들을 향해서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고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겠는가 라는 것에 대한 고민과 그 정도의 씨앗이 잘 뿌려져서 자라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CTS뉴스 박지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