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5만 명대…잦은 변경에 사과한 정부 "재택치료 임신부 등 보완·문자 발송" [MBN 종합뉴스]](https://poortechguy.com/image/GHtN209bcII.webp)
이틀째 5만 명대…잦은 변경에 사과한 정부 "재택치료 임신부 등 보완·문자 발송"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오늘(11일) 신규 확진자는 5만 3천926명으로 이틀째 5만 명대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는 17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내 문자는 가지 않고 있고, 비대면 상담을 할 동네 병의원들도 준비가 안 된 곳이 수두룩합니다. 정부는 잦은 지침 변경에 대해 사과하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패스 폐지와 거리두기 조정도 검토합니다. 코로나 소식,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재택치료에 들어간 확진자 4만 2천여 명 가운데 81%는 일반 확진자인데, 여전히 안내도 없고, 비대면 진료를 진행하는 병원조차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코로나 확진 재택치료자 "응급 상황이어서 연락하려도 해도 연락도 안 받아요. 보건소랑 다, 긴급하고 빠른 대처라도 할 수 있는 루트를 정해놨어야 하는데 아픈 사람들은 그냥 죽으라는 건지…." ▶ 인터뷰 : A 동네 병원장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지침은 없어요. 이야기도 없고요. 보건소나 도에다가 전화를 해보세요." 정부는 아동, 임신부 등 취약계층에 재택치료 요령이 담긴 문자를 발송하고, 보완하겠다며 잦은 지침 변경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저희가 급박하게 대책을 만들다 보니까 국민 여러분과 또 언론인 여러분에게도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방역패스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에서 98.05%가 음성 판정을 받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60%는 가짜음성일 수도 있지만, 통제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거리두기와 QR코드 등 방역패스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정부도 진지하게 폐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판단이 들면 언제라도 저희가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정부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40대 고위험군까지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인 등 PCR 검사 비용을 건강보험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김우중 #정태진기자 #재택치료 #방역패스 #거리두기 #PCR검사 #자가검사키트 #MBN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