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 김하늘 양 입관식…"유가족 비방글 자제" [MBN 뉴스7]](https://poortechguy.com/image/GUS1HOknFNk.webp)
슬픔 속 김하늘 양 입관식…"유가족 비방글 자제" [MBN 뉴스7]
【 앵커멘트 】 내일 오전 발인을 앞두고 오늘은 김하늘 양의 입관식이 치러졌습니다 오열하는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조문객들의 발길은 하늘 양의 빈소와 다니던 학교에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하늘 양을 하늘로 떠나보내기 위한 입관식이 오늘 오전 10시 엄숙히 진행됐습니다 딸의 인형을 들고 참석한 엄마와 아빠는 슬픔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남 일 같지 않다는 한 할아버지는 손수 쓴 시를 빈소로 들고 와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덕 / 충남 계룡시 - "하늘이가 내 손녀나 마찬가지로 생각이 돼 가지고 하늘이한테 잘 가라는 시를 한 편 써 들고 여기 왔습니다 " 전남에서 달려온 한 초등학교 교사는 왠지 모를 죄책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 인터뷰 : 최석우 / 초등학교 교사 - "미안한 마음이 굉장히 컸고 교사와 어른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고 깊게 고민을 해 봐야겠다… " 하늘 양의 영정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전해진 인형과 사탕, 점퍼가 놓였습니다 유가족과 관련한 일부 악의적인 기사 댓글이나 비방성 SNS글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대전시교육청이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교육청은 "유가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고 경찰도 온라인 글과 영상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김준호 VJ 영상편집 : 김상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