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심리학자 "메르스 공포 없애려면 대중의 두려움 존중해야" / YTN

미 심리학자 "메르스 공포 없애려면 대중의 두려움 존중해야" / YTN

미국의 심리학자가 한국의 메르스 사태에 대해 "메르스 공포를 없애려면 정부가 사람들의 두려움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포 전문가'로 꼽히는 미 오리건대 폴 슬로빅 교수는 "현재 메르스에 대한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정부가 신종 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비이성적인 반응으로 깎아내리지 말고 사람들의 두려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슬로빅 교수는 또 방역 당국이 위기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질문에 성의있게 답하고 바른 정보 유통에 힘쓰면 신뢰가 회복되며 공포도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슬로빅 교수는 "이럴 때 무조건 지시를 따르라고 하면 대중의 분노를 산다"며 "신뢰받는 전문가들을 통해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것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