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문턱 높은 브라질 의료시장, 한국업체 공공시장 진입 / KBS뉴스(News)](https://poortechguy.com/image/GXSudJrb_7I.webp)
[지금 세계는] 문턱 높은 브라질 의료시장, 한국업체 공공시장 진입 / KBS뉴스(News)
인구 2억 천만 명의 브라질 의료시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인·허가의 문턱이 높은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한 중소업체가 브라질 국책의료연구기관과 함께 진단기기와 신약을 개발하기로 해 공공 조달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들어 최근까지 브라질에서 360여 명이 모기를 매개로 한 뎅기열로 숨졌습니다 그러나,아직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의심환자가 백만여 명,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질환이 늘어나면서 맞춤 치료를 위한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한 중소업체가 브라질 국책의료연구기관과 진단기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차례 검사로 빠르고도 많은 질병을 진단해 낼 수 있는 한국의 기술과 브라질의 풍부한 임상 자료를 통해 신약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우리시오/국책의료연구기관(피우 크루즈) 이사 :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면 질병에 맞는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 정부 인·허가의 문턱이 높은 브라질 공공의료시장이 빗장을 푼데는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의 3년간 지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박한오/바이오니아 대표 : "(국책의료연구기관은)많은 임상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어서 저희가 할 수 없는 임상실험을 통해서 브라질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올들어 지난 5월까지 브라질로의 수출은 6% 줄었지만, 양국간의 의료 협력이 활발해지면서 의약품 수출은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한국과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 협상이 진행되면서 한국 의료기술의 남미 시장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브라질 #의료시장 #한국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