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여름 휴가 재충전 대신 후유증으로

{앵커: 재충전하기위해 여름휴가를 떠났는데, 남은건 후유증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휴가 뒷앓이 하는 직장인들 많은데, 불편한 잠자리와 오랜 운전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직장인 김대용 씨는 이달 초 휴가를 다녀온 뒤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로 3박4일 캠핑을 다녀왔는데 목과 어깨에 심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13시간 넘게 운전을 한데다 3일동안 텐트에서 불편하게 잠을 잔 탓입니다 {인터뷰:} {수퍼:김대용/직장인 "좀 쉬려고 갔던건데 오히려 몸이 더 안좋아져서 와서 캠핑가는 건 앞으로 좀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 {CG:} 한 취업포탈 사이트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김 씨처럼 휴가 뒤 후유증을 겪었다는 사람이 74%에 달합니다 {CG:} 이런 후유증은 갑자기 오래 운전을 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가철에는 체증이 심해, 한시간 운전 10분 휴식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며칠씩 텐트에서 자는 캠핑도 후유증 유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 {수퍼:정벌/해운대00한방병원장 "기존에 약간의 문제가 있던 분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던 분들은 휴가철에 무리한 것들이 질병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 {수퍼:영상취재:안명환} 전문의들은 후유증 극복을 위해 스트레칭을 자주 할 것을 권합니다 또 매일 20분정도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