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뒷이야기 특집 ① 네덜란드 장혜경 / YTN](https://poortechguy.com/image/Gcup-a-S8pg.webp)
지구촌 뒷이야기 특집 ① 네덜란드 장혜경 / YTN
[장혜경 / 네덜란드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현지 취재를 하는 네덜란드 리포터 장혜경입니다 반갑습니다 Q 왜 이 아이템에 주목했나? 네덜란드 후마니타스 양로원은 노인과 청년이 함께 사는 독특한 양로원입니다 몸이 불편하고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청년들이 식사 준비를 돕고 말동무가 되고요 치솟는 주거비에 갈 곳이 없던 청년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보금자리가 제공되는 획기적인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네덜란드 노인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 시작한 것은) 제가 OECD에서 나온 도표를 보고인데요 아주 결정적으로 제가 깜짝 놀랐던 게 노인이 가장 행복한 나라가 네덜란드, 노인이 가장 빈곤한 나라가 한국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서 아 노인 복지 아이템을 찾아봐야겠다 그러다가 그러면 노인들이 나중에 살 곳이 어떤가에 대해 관심을 갖다 보니 이 아이템을 찾게 됐습니다 맨 처음에 이 원장이 여기서 젊은 애들과 살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는데 거기 재단 이사장하고 모임에서 그럴 수가 있겠느냐 반대가 많았대요 그래서 한사람만 입주를 시켜보자 그래서 한 사람만 입주를 시켰대요 남자애를 그러니까 대학생들이죠 돈이 없는 젊은 청년들을 이 할머니들의 화제가 달라지더래요 그전에는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허리야', '우리 자식들은 왜 오늘은 안 오니 ', '우리 손주들이 보고 싶었는데 ' 그랬는데 쟤가 오늘 바지를 청바지를 입었어, 아니야 까만 청바지를 입었어 맨날 이런 식으로 화제가 달라지더래요 활기가 넘치게 되면서 그런 내용이 너무 즐거웠죠 인터뷰할 때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Q 청년들의 반응은? 자기들이(청년들이) 처음에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죠 시설도 잘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노인들하고 살면 답답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러니까 내가 무슨 문제가 풀어지지 않을 때 부모님하고 상의하기 힘들 때 바로 옆 방에 있는 할머니하고 이야기하면 답이 나온다 그런 얘기를 하고 만족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과일 파는 아저씨가 계세요 과일 상자를 놓고 로비에 판매를 하세요 왜 여기 계시냐고 했더니 노인들일수록 과일을 먹어야 하고 신선한 걸 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여기 과일 파는 가게를 일단 재단에서 만들라 해서 만들었다 그런 말씀을 들었고 너무 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