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예고 (KBS_382회_2024.12.07. 방송 예고) 토요일 밤 09:40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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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이 본 탄핵정국 지난 3일 밤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1979년 이후 45년 만의 일이다. 비상 계엄령이 내려지자마자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령 해제안을 의결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모였고, 결국 비상 계엄령은 선포된 지 6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외신들 또한 긴급뉴스로 소식을 전달했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 커트 캠벨은 “윤석열 대통령이 심각하게 오판했다고 생각한다.”며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깊은 우려를 표했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 역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주최 대담에서 “우리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는 것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일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민주주의는 승리해야 한다”는 글을 남겨 대한민국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듯한 의사를 표현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 오후 7시 전후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워싱턴과 도쿄 특파원을 연결해 각국의 반응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스튜디오에는 워싱턴포스트(WP)의 켈리 카술리스 조 기자가 함께해 외신 기자가 바라본 현재 상황을 심도 있게 다뤄본다. ■ 노트르담 대성당 5년 만에 재개관 프랑스의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오는 7일 저녁(현지시간) 재개관한다. 2019년 4월 노트르담 대성당은 보수 작업 중 원인 불명의 화재 사고로 건물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고, 그 이후 5년 8개월 간의 복원 작업 기간을 가졌다. 얼마 남지 않은 재개관, 새로워진 대성당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29일(현지시간)에는 성당 내부 모습이 생중계로 일부 공개됐다. 세월의 때는 상당 부분 사라지고 새로 지은 건축물처럼 깔끔해진 모습이 되었다. 현장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숯덩이를 예술로 바꾸어 놓았다”며 복원된 대성당의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파리 시민들 사이에서는 ‘내 기억 속 모습과 너무 다르다’, ‘차갑고 공허한 느낌이 든다’ 등 부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7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인 재개관식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다. 이는 당선 후 첫 해외 방문 일정이 될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 현장을 파리 특파원 연결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09:40 KBS 1TV 방송)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