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또 갈등…올해 착공 가능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또 갈등…올해 착공 가능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또 갈등…올해 착공 가능할까 [앵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놓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의견 대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견이 좁혀진듯 하다가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인데요 공사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놓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처음 충돌한 것은 지난 1월입니다 정부서울청사가 포함된 새로운 광화문광장 설계안을 놓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돌한 것인데, 지난 5월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발표를 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갈등이 또 터졌습니다 서울시가 제시한 정부서울청사 대체 부지와 광화문 주변의 복원 계획에 행정안전부가 반대 의사를 보인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진희선 / 서울시 행정2부시장] "10여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서 청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행안부의 요구사항을 거의 수용한 상황입니다 "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공사로 인해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을 내년 총선 이후로 늦추기를 바라는 정치권이 행안부를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행안부와 이견을 조율해 올해 최종 설계안을 만들어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계획 하지만 반복되는 갈등에 일이 예정대로 풀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2021년 5월까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