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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영화 100년 ‘시대의 노래'ㅣMBC충북NEWS
[앵커] 이번 영화제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음악 영화가 선보이게 되는데요 특히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우리 음악 영화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용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광막한 광야에 달리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발표한 '사의 찬미'부터 ◀SYN▶ "마음이 고와야지~" 남진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까지 1968년 개봉한 영화 '가요 반세기'는 한국 대중가요 초창기부터 60년대 후반까지 주요 히트곡을 배우 김진규의 진행으로 소개하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형식의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입니다 가수 현인이 주연을 맡은 한국 최초의 음악 영화 '푸른 언덕'과 함께 음악 영화사의 중요한 기록입니다 [김종원/한국영화사학자] "완성도는 미흡하지만 (음악 영화) 그에 대한 개안, 눈을 떴다는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갖습니다 " 쎄시봉 멤버 이장희가 음악감독을 맡았던 영화 '별들의 고향'과 가수 김수철이 영화음악에 주연까지 맡았던 '고래사냥'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판소리 영화 '서편제'와 이준익 감독의 대표적인 음악영화 '라디오스타'까지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시대별 대표작을 특별 상영을 통해 이번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음악 영화라는 장르가 여전히 국내에서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 힘들고, 지난 15년간 질적인 성장도 멈춰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윤성은/영화평론가] "상업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독립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올해 작고한 류장하 감독을 추모하는 특별 상영과 라이브 뮤직 토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일반 상영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한 국내 독립 음악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은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가 가진 매력입니다 MBC 뉴스 임용순입니다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