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6번째 확진 환자..."중국 방문 안 했다" / YTN
■ 진행 : 이종구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장 핫한 이슈만 쏙쏙 뽑아서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 포커스입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42살 한국인 여성으로 태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외 국가에서 환자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입국을 금지하는 첫날,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신임장 제정 전 이례적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회적인 불만을표시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사이,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오늘 종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보수 야권에선 누가 대항마로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 포커스 시작합니다 [앵커] 먼저 오늘의 패널 두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국내에 확진 환자 모두 16명으로 늘었는데요 16번 환자에 대해서 소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영일] 16번 환자, 좀 이례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확진 판명이 났고요 40대 여성분이고 광주 지역에 거주를 하시는데 특이한 것은 중국 방문 여행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국내 감염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고요 다만 특징은 태국을 여행했습니다 태국 파타야 지역을 여행으로 갔다가 19일에 귀국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일 동안 별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25일이 돼서, 지난달 25일이 돼서 오한이 난다든가 감기 증상이 발현이 됐고요 그래서 중형 병원을 찾습니다 21세기병원에서 진료도 받고 7일 동안 입원도 했습니다 이게 지금 문제가 되고 있고요 그러다가 차도가 없자 3일에 전남대병원을 찾았고 여기서 격리시키고 그리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오늘 오전에 양성으로 확진이 된 겁니다 그래서 만약 태국 감염으로 확인된다면 중국 외에 국내 확진자와 접촉했던 2차, 3차 감염 외에 제3국 첫 감염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중국을 거치지도 않았고 태국에서 감염이 됐는지 아니면 국내에서 감염됐는지 아직 경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태국을 관광했다, 이 점이 상당히 16번 환자의 특이점일 것 같은데요 지금 태국 같은 경우에는 중국 외에 감염자 수가 좀 빠르게 늘고 있는 국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우한은 중국의 교통 요역지고 태국은 또 다른 아시아 국가나 중동으로 넘어가는 경유지도 되고 관광지도 되고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라서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종훈] 그런데 지금 이분이 그러니까 태국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라고 하는 그런 기록이 확실하게 확인된 게 아니에요 그래서 더 오리무중인 겁니다 태국에서 감염된 건지 아니면 국내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사실은 공항 같은 데서도 감염이 됐을 수도 있는 거고요 그리고 또 다른 가능성은 병원 두 곳을 지금 6차례를 오가면서 진료를 받았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병원 감염 가능성도 지금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지금 방역당국도 이분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도대체 어떻게 감염이 된 건지, 감염경로에 대해서 정확하게 결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