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함박눈 내린 길상사 - 도심 속 사색과 힐링 공간#Gilsangsa-KoreanTempleInSeoulOnASnowyDay#길상사#삼각산 #아미타불 #법정스님 #길상화
눈 내린 날, 삼각산 길상사를 찾아갑니다 입구에는 '삼각산 길상사'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1983년 북한산으로 개명된 후에도 옛 지명을 보존하려는 의도입니다 입구의 주련에는 "神光不昧 萬古徽猷"와 "入此門來 莫存知解"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는 각각 "거룩한 빛이 오래도록 빛난다"와 "이 문에 들어올 때는 기존의 지식과 고정관념을 버려라"라는 의미입니다 1997년 창건된 길상사 경내에는 300년 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을 모신 불단이 있습니다 이 극락전은 과거 요정 대원각의 대청이었으나, 지금은 평화로운 성지가 되었습니다 길상사의 설립은 법정 스님과 김영한(법명: 길상화)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김영한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 감명받아 1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희사하여 절을 세웠습니다 길상선원은 재가자와 일반인의 참선 장소이며, 설법전에는 조선 중기에 건립된 길상7층보탑이 있습니다 이 보탑은 한국전쟁 고아 출신 기업가가 기증했습니다 눈 내리는 길상사의 아름다운 설경은 더욱 특별합니다 과거 요정이었던 이곳이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불교 사찰로 변모했습니다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길상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영어 요약 On a snowy day, I visit Gilsangsa Temple on Samgaksan Mountain The entrance features inscriptions encouraging visitors to empty their minds of preconceptions Founded in 1997, Gilsangsa houses a 300-year-old zelkova tree The main hall, Geungnakjeon, once a part of a high-end restaurant, now enshrines Buddha statues This transformation symbolizes the temple's journey from a place of worldly pleasures to a spiritual sanctuary The temple grounds include a meditation hall for laypeople, a seven-story pagoda from the mid-Joseon period, and a memorial for Kim Young-han, known for her lifelong love for the poet Baek Seok Gilsangsa offers a unique blend of historical significance and modern tranquility The snow-covered scenery enhances its beauty, making it a perfect retreat for those seeking peace and self-reflection amidst busy urban life #눈내린길상사#삼각산 #아미타불 #법정스님 #길상화 #길상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