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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역대 최다 득표...'정권 인수' vs '소송전' / YT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대선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정권 인수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미국 정국은 뒤숭숭한 상태입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미국 대선, '최초'·'최다'라는 기록이 쏟아진 선거이기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 모두 7천만 표 이상을 각각 확보했는데요 미 대선 역사상, 한 후보가 7천만 표를 넘긴 게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08년 6천950만 표를 득표한 오바마 전 대통령이었는데요 바이든 당선인은 7천535만 표, 트럼프 대통령은 7천108만 표를 얻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음에도 패배한 것이죠 이번 대선에서는 최소 1억5천980만 명이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투표율도 66 8%로, 1900년 이후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사전투표자가 1억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전투표 방식 중 하나인 우편투표자 수가 4년 전 대선보다 두 배 이상 늘었는데요 민주당이 사전투표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선거 결과도 최고령 대통령 당선인,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인이 나오는 최초의 사례가 됐습니다 [앵커]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된 게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이었죠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 시각 토요일 저녁에 승리를 선언했는데요, 승리 선언 뒤 첫 일요일에는 어떤 일정을 소화했나요? [기자] 네, 바이든 당선인의 첫 일정은 성당 미사였습니다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부근에 있는 성 요셉 성당인데요 큰아들, 보 바이든이 묻힌 곳이자, 바이든 당선인이 늘 다니던 성당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오전, 우리 시간 새벽 1시쯤 첫 일정으로 성당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딸과 손자들과 함께 조금 늦게 참석했다가 미사가 끝나기 전에 성당을 떠났습니다 [앵커] 차기 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바이든 당선인이 대국민 연설에서 내세운 첫 번째 포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중 1차 인선 작업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인수위가 어느 정도 규모로 꾸려질지 관심입니다 당선인의 인수위는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 5월부터 활동을 해왔습니다 최소 150명이 일하고 있고, 취임식 전까지 300명 규모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4일 인수위 홈페이지를 개설했는데요 곧 SNS 대응팀도 준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중 '기관 검토팀'도 발족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원활한 정권 인수를 위해 현 행정부의 핵심 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수 업무를 담당한 참모들로 구성되는 팀입니다 [앵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한 상황이어서 대선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닌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태도에는 변함이 없나요? [기자] 네, 오늘도 새벽에 출근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