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지수] 2022년 3월 16일 신시도 초속 9m에 가까운 바람 주의! / 해양예보 On바다

▶ 기사 원문 :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당분간 따뜻한 날이 지속되면서 낚시인들의 출조길도 분주할 전망입니다 다만, 출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단 투기한 쓰레기로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폐어구에 걸려 폐사한 물고기와 썩은 쓰레기들 탓에 악취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인근 어민들의 고통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낚시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주변 청소와 쓰레기 수거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보시면 포근한 날씨처럼 바다 또한 평화롭습니다 당장이라도 낚싯대를 챙겨서 출조 나가고 싶은데요 파고도 높지 않고 바람도 강하지 않습니다 오후도 오전과 해황이 비슷합니다 대체로 파고도 높지 않고 바람 또한 봄향기를 가득 품고 가볍게 불겠습니다 해황이 안정적인 터라 갯바위에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서해안은 물결 0 4m 이내로 잔잔합니다 바람도 초속 3m를 웃돌아 가족 단위로 낚시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다만 수온은 아직 낮은데요 상대적으로 수온이 높은 가거도나 하조도를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오후에 신시도 나쁨 들어왔네요 어라, 바람이 초속 9m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전에 비해 바람이 다소 강해지니 참고하시고요 보통 들어온 상왕등도 또한 오전에 비해 바람이 거세지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다섯 포인트 모두 안정적입니다 다만 소조기가 마무리되면서 느린 조류에 서식하는 어종은 입질이 약할 수 있겠는데요 대신, 돔류와의 물때가 좋습니다 돔류에 맞는 채비하시고 나가보시죠 오후는 오전보다 바람이 약간 강해지겠지만 출조하는 데에 무리는 없겠고요 오전과 마찬가지로 우럭이나 열기와의 물때는 아쉽습니다 물때가 좋은 벵에돔이나 감성돔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아야진항에서 빨간 경고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황만 봤을 때는 물결 0 7m에 바람 초속 7m로 낚시하기 무리는 없겠습니다 다만 우럭과의 물때가 좋지 않고, 수온 역시 낮으니 대상 어종을 바꾸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후에도 여전히 아야진항은 나쁨을 보이지만, 출조 가능합니다 오히려 보통 들어온 포항과 후포는 초속 9m의 바람이 불겠으니까요 무리한 캐스팅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연안으로 출조하시는 분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해황도 안정적이고 대상어종과의 물때까지 좋습니다 묵직한 손맛이 기대됩니다 오후에도 해황은 한결같이 안정적입니다 특히 서귀포는 벵에돔과의 물때도 좋고 수온 또한 벵에돔의 활성을 도울 정도로 적당하니까요 물때 잘 맞춰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 제보 안내 : ▣ 온바다 유튜브 채널 구독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방송 온바다 / Ocean Information Broadca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