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을 것을 손에 쥔채  믿으면.. 요한복음 12장 26절

썩을 것을 손에 쥔채 믿으면.. 요한복음 12장 26절

꼭 새 묵 동영상 바로가기 👨‍💻 꼭두새벽묵상 No 353 [요한복음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 등등 우리나라에 내려오는 속담들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절대 진리와는 다르지만 이런 속담들은 우리의 삶과는 더 친숙한 것 이다 성경에서 나오는 말씀과 차이가 나는 것은 속담은 전부 사실에 입각한 그런 일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성경에서 나오는 진리도 속담과 비슷한 내용들도 있지만 일상에서 쉽게 경험되어지지 않아도 우리로 하여금 머리가 꺼덕여 진다는 것이다 이런 게 바로 진리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생각 된다 앞에 말씀드린 속담중에서 내가 직접 경험한 속담이 있는데 바로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는 것이다 20살 때 도끼로 나무를 패다가 경험된 이 사고로 인하여 나는 한동안 절름발이 신세가 되어 버렸다 어쩌면 이것도 내입으로 쫓아서 나온 결과물일 수도 있다 (5살도 채 되기전인가 모르겠다 지나가는 소아마비 환자를 놀렸던 적이 있었다) 차라리 손이 다치지는 것이 낫지 발이 다친다는 것은 정말 갑갑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나의 이 경험처럼 발목인대 봉합 수술을 받은 하은이가 영주 터미널에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목발이 익숙치가 않으니 연신 손목도 통증을 느끼고 걷는 다는 것이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에궁 어느 곳이라도 신체의 일부가 다쳐서는 안 되겠지만 발은 더더욱 다쳐서는 안 될 것 같다 특히 연로하신 성도님들은 발을 다치게 되면 부 자연스러워 질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치매가 찾아오기가 쉽다 그래서 발과 무릎 다리가 건강해야 하는 것이다 한동안 나의 무릎도 안 좋아서 거의 1년을 고생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통증이 사라졌다 무릎과 다리가 건강한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사람들은 이렇게 자신에게 경험되어진 것을 인하여 깨달아 지는 것 같다 우리에게 힘이 되고 능력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도 내게 직접 경험되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1189장의 많은 분량의 성경내용들이 전부 경험되어 질수는 없지만 그러나 아주 작은 분량의 말씀, 아주 짧은 구절이라고 할지라도 말씀이 경험되어지면 그게 바로 능력인 것이다 지금껏 세상 살아오면서 내게 경험 된 그 어떤 속담보다도, 토속적인 신앙에서 나온 미신적인 말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능력이 한절의 말씀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말씀을 사랑하고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험되어진 것만 절대 진리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절대 진리이기 때문에 인간의 경험의 유무가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시 되던 어린 신앙도 성숙해지면 자신의 경험과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성도는 신앙생활 하면서 경험도 필요한 것이고 또 때론 경험을 초월하는 그런 신앙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꼭 어리고 미숙한 신앙은 한 가지만 고집을 부리게 된다 뭘까요? 바로 경험만을 고집하고 그것만이 절대 진리인양 사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이든지 간에 내안에 있는 고집은 절제내지 꺽여 지길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냥 고집은 나로 하여금 나락의 길로 떨어지게 하지만 주를 위한 고난이 고수되면 영광이 보장된다 오늘 성경말씀에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도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멋지고, 고상하고, 품의 있고, 명대사 인 것 같다 복음서에 나오는 수많은 예수님의 말씀중에서 가장 명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 이 말씀 세상적인 마인드로 보면 죽음이 어찌 영광이 되겠나 하지만 예수님이 하시면 예수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영광이 되는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을 들어 교훈하심도 열매를 맺기 때문에 영광이 되는 것이고 자신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을 받는다고 말씀하며 이 또한 영광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누구나 이 땅에 사는 동안 자기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마는 예수님은 자기의 생명을 내려 놓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분이시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찌 그럴 수가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사람이 자신의 떡을 물위에 던질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영생을 위해, 내가 무엇을 쥐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그리고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그것을 펴는 경험을 해야 한다 나를 위해서 쥐고 살았던 나를 위해서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던 것을 내려 놓을 때 더 귀한 것을 주시는 것이다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썩지 않을 것이라면 끝까지 붙잡고 있으면 된다 하지만 썩을 것이라면 내려놓아야 영광스런 삶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감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도 썩을 것을 내려놓지도 않은 채 영원한 것을 찾겠다고 난리를 피우고 있다 변하는 세상에서 썩을 세상에서 썩을 것을 썩지 않게 하려고 그것 지키기 위해서 예수를 믿어도 양손에 썩을 것 가득 붙잡고 믿으려고 한다 붙잡아야 할 것은 진리 하나뿐이다 예수 한 분 뿐이다 말씀 한 절 뿐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 계속중복해서 보고 있는 이 말씀의 결론이 무엇인가?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는 인생은 말씀 붙잡고 세상에 나가서 섬기는 그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목적이 더 잘 섬기기 위해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한 사람을 지금도 찾고 계시며 그런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세상에서 내가 귀히 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사람들을 귀히 여기고 섬기면 하나님께서 바로 그 사람을 귀히 여겨 주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