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등에 대형산불...현재 진화 상황은?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최병암 / 산림청 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직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최병암 차장 연결해서 현재 화재 상황, 그리고 진압계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장님, 안녕하십니까? [최병암] 안녕하세요 [앵커] 휴일에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먼저 현재 안동 포함해서 화재가 발생한 지역 상황이 어떤지 전해 주시죠 [최병암] 오늘 2월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오늘만 7개 산불 등 동시다발적인 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그 중 안동, 예천, 하동, 영동지역 4개 산불이 현재 야간 산불로 발전해서 지금 진화 중에 있는데요 주간에 각 지역 모두 3~4m 이상의 강풍이 불어서 저희가 가용자원을 총 동원했지만 주간에 진압을 실패하고 야간으로 지금 이어진 상황입니다 4개 지역 모두 화선이 1km 이상의 대형인데요 특히 안동지역은 5km 이상되는 보다 더 큰 상황이 되겠습니다 현재 야간 상황에서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앵커] 주민들 안전이 아무래도 제일 걱정인데요 인명피해 보고는 접수된 건 아직 없는 거죠? [최병암] 지금 주민 대피는 안동이 가장 신속하게 망천 1, 2리 300가구, 450명이 대피됐고요 예천지역이 유리 1, 2리 100명 내외가 대피를 했고요 특히 안동 지역은 인동면에 집단거주지가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마는 방어에 성공해서 화두가 임동면을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지금 초속 3~4m 정도의 강풍이 이번 산불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화재 진화에도 이 날씨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최병암] 야간에는 바람이 조금 잦아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현재 야간 진화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화 상황은 영동지역은 불길이 거의 잡힌 상황이고요 약 544명이 투입돼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천은 약 176명이 투입돼서 약 50% 정도가 진화가 됐고요 하동은 563명이 투입돼서 거기도 약 50% 정도 진화가 되고 있고 안동지역은 제일 많은 인원 639명이 투입돼서 약 70% 정도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야간에는 헬기가 투입되지 못하다 보니 진화작업이 늦어질 것 같은데요 야간에는 어떤 방식으로 화재 진화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최병암] 야간은 헬기로는 진화를 못하고 인력진화를 하고 있는데 저희가 훈련을 잘 시킨 공중진화대원하고 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인력이 지금 들어가서 불길을 잡고 있고요 다행히 지금 바람이 조금 잦아들고 있어서 불길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아침에 공중진화전력을 투입할 예정에 있고요 안동 26대, 예천 17대 등 내일 오전에 76대의 헬기를 전국에 투입해서 내일 오전까지 진화할 예정에 있습니다 [앵커] 야간에는 소방인력들이 직접 투입돼서 일일이 불을 끈다고 하니까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지금 지역별로 보니까 대형 1단계, 2단계 각각 다르게 내려져 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실까요? [최병암] 소방에서 그런 단계를 내린 거고요 소방에서의 대응계획이고요 저희는 산림청에서는 이 세 군데 모두 산불 심각단계로 지금 적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인근 주민들 같은 경우에는 현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