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후회"...강경해지는 잠룡들 / YTN (Yes! Top News)

"하야"·"후회"...강경해지는 잠룡들 / YTN (Yes! Top News)

[앵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여야 잠룡들의 발언은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와 소통 없이 내각 인선을 발표한 지난 2일 이후, 발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는데요. 잠재적 대권 후보들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前 대표 : 지도부 총사퇴, 그 선까지 저는 주장하겠습니다. 당 지도부에서 사태 수습이 먼저라고 하는 말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현재 지도부를 가지고는 사태 수습이 안 된다고 보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그야말로 우리의 큰 형님이 되어주길 바라는 김무성 전 대표님께서 지금은 당이 벼랑 끝이고 절체절명의 상황이니 우리 화합하고 단합을 하자,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자 이렇게 해주실 것을 호소드리고….]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잘못된 부분이 있는 거 같아도, 그 당시는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 사이에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저는 박근혜를 선택을 한 건데요. 그런 부분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진짜 이분의 본질을 몰랐다, 이런 데 대한 회한이라 그럴까, 좀 착잡한 그런 게 굉장히 많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지금 국민의 압도적인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하야하고 퇴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민심을 잘 알고 있고 그 민심에 공감합니다. 앞으로도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저도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잃었습니다. 저는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이 모여 조직된 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하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캐도 캐도 그 끝을 모르는 국가범죄에 전 국민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은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