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동 5법' 당론 발의...野 혁신안 의결 시도 / YTN

與 '노동 5법' 당론 발의...野 혁신안 의결 시도 / YTN

[앵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노사정합의 대타협을 뒷받침할 5개 노동 관련 법을 당론 발의할 예정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고 내년 총선의 공천 방향과 문재인 대표의 거취가 걸린 혁신안 의결을 시도합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새누리당이 이번 정기국회 안에 노동개혁 입법을 매듭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군요? [기자] 이른바 노동 관련 5법을 논의할 새누리당의 정책 의원총회가 이제 곧 시작됩니다 지난 13일 노사정 위원회가 합의한 노동 관련 지침에 대한 법제화에 착수하는 건데요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등 5개 법안의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당론 발의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개정안에 실업급여의 보장성 강화 등 내용이 포함돼 있는 만큼 야당도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실제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은 당분간 행정지침에 따르기로 노사정이 합의한 만큼 이번 개정안에는 담지 않는데요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과 통상임금의 범위를 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의 이견이 팽팽합니다 여기에 새정치연합은 노동자에게 모든 부담을 떠넘길 순 없다며 재벌 개혁도 반드시 함께 추진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법안을 심의할 환노위가 야당 강세인 상임위여서 여당의 당론 발의와 함께 입법 전쟁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새정치연합은 당의 운명을 가르게 될 혁신안 의결을 앞두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오후 2시 중앙위원회를 열고 혁신안 의결을 시도합니다 어떻게든 혁신안을 관철하려는 주류와 이를 저지하려는 비주류의 신경전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긴장된 당내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도 평소와 달리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잠시 뒤 11시엔 당내 비주류 모임인 민집모 소속 의원들은 김성곤 중앙위의장을 찾아가 혁신안 의결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의결이 강행될 경우 혁신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혁신안은 공천 선거인단 구성과 결선투표제 등 내년 총선의 공천 방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재인 대표가 혁신안 의결 여부에 따라 자신의 재신임을 묻겠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