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비교적 경증”…4차 접종 세계적으로 논란 / KBS 2022.01.05.](https://poortechguy.com/image/HN22V7LR_Yo.webp)
WHO “오미크론 비교적 경증”…4차 접종 세계적으로 논란 / KBS 2022.01.05.
오미크론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면서 전 세계 하루 확진자가 250만 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미크론 증상이 비교적 가볍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하는지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원중 특파원! 유럽에서는 연일 최다 확진자가 나온다고요? [기자] 네,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대부분 유럽국가들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숫자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 유럽의 하루 확진자는 4일 현재 118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였던 2020년 초, 그리고 지난해 겨울과 비교해 보면 확진자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WHO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제시하고 있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좀 전에 보신 그래프를 다시 보면요 이 그래프와 사망자 그래프를 비교해 볼 때 확진자 대비 사망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이 급증하고 있는 12월 중순 이후로는 전체 사망자 숫자가 감소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압디 마하무드 WHO 전문가는 오미크론 변이가 심각한 폐렴을 덜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점점 많이 나오고 있다며 오미크론의 증상이 비교적 가볍다는 견해를 또다시 밝혔습니다 [앵커] 4차 접종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지요? [앵커] 화이자 백신을 가장 빨리 접종한 이스라엘의 경우 4차 시험 접종을 하고 있는데요 4차 접종 1주일 후 항체 수가 5배 늘어났고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문제는 백신 효과의 지속 기간과 백신을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인데요 영국의 백신과 면역 공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드대 교수는 세계 모든 사람이 4~6개월 마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른바 부스터 샷은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전체를 대상으로 한 4차 추가 접종에 반대했습니다 유럽의 일부 보건 전문가들도 증상이 가벼운 오미크론이 집단면역을 도울 수 있다며 폴러드 교수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대원/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안재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WHO #오미크론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