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의 홍도 탐방, 홍도 공소

스텔라의 홍도 탐방, 홍도 공소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홍도는 빼어난 절경,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이다 총면적 6 63km2, 해안선 길이 19 7km이며 인구는 2016년기준 265세대, 585명이라고 한다 500년 전에 김해 김씨가 고기를 잡다가 섬을 발견, 석기미 마을에 정착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홍도에 본격적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는 숙종 4년(1679)제주 고씨였고, 사람이 정착한 곳은 홍도2구였다 지금도 홍도1구 마을에는 고씨의 12대손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홍도라는 지명을 얻기까지 몇 가지의 유래가 있다 돛단배를 이용하던 시절 국제항로의 중간기항지였다 항해하던 선박들이 북서풍을 피해 정박하였다가 동남풍이 불기를 기다리는 섬이라 하여 대풍도(待風島)라 불리었다 이후에 일본인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매화라는 의미의 매가도(梅加島)라고 부른 적도 있었지만 해방 후에는 지금의 이름 홍도로 계속 불리어 왔다 홍도(紅島)라는 이름은 붉은 동백꽃이 섬을 뒤덮고 있어, 해질 녘 노을에 비친 섬이 붉은 옷을 입은 것 같다 하여 홍의도(紅衣島)라고 불리다가 규암으로 된 이 섬의 바위가 홍갈색을 띠고 있어 홍도라 붙여졌다고 합니다 홍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115km 지점에 위치한 섬인데, 목포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간 30분정도 소요 되는데 저희는 흑산도에서 30분정도 배를 타고 홍도에 도착 하였지요 홍도 남문을 비롯하여 ·시루떡바위·물개굴·석화굴·기둥바위·탑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독립문바위·홍어굴·병풍바위 등으로 이름 붙여진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였습니다 홍도 1구에서 유람선에 승선하면 홍도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분의 말 솜씨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섬 한바퀴를 도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소요 되는데요 평상시에는 유람선에서 하선 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나 우리 일행은 마침 원추리 축제 기간이라 홍도 2구에서 내려 원추리 축제 길을 탐방후 기다리는 배에 승선하여 다시 섬여행을 하였지요 저는 홍도를 3번째 방문이였는데 유람선에서 내린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횡재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