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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잘하는 푸드뱅크·마켓에 지원 더 한다
[앵커멘트]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기부받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곳인데요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심히, 잘하는 사업장을 뽑아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내 위치한 푸드마켓 일반 마트처럼 라면이나 생수, 냉동식품은 물론 휴지나 샴푸 등 생필품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습니다 이곳의 모든 물품은 기업이나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기부받은 것들입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2인 가정의 경우 한 달에 7품목 이상, 3인 이상 가정은 10품목 이상 원하는 제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푸드마켓 이용자 “좋은 분들이 많아서 저희가 이렇게 혜택도 받는구나 하는 부분이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 1998년부터 자생적으로 설립되기 시작한 푸드뱅크와 마켓이 경기도 내 86곳이 운영 중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곳은 64곳 획일적인 지원 탓에 경쟁의식이나 동기부여를 저해하고 서비스 품질을 떨어뜨려 현장에서는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인터뷰] 염승빈 /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 팀장 “사회복지사가 신규 기부처를 발굴하는 것부터 여러 가지 일들을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직원에 대한 복리후생이라든지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회복지사가 업무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그런 식으로 운영이 됐으면 좋겠고요 ”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지원을 추진합니다 열심히, 잘하는 도내 사업장 1~2곳을 뽑아 인건비와 장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남국 / 경기도 복지사업과장 “인센티브를 통해서 푸드뱅크 간에는 선의의 경쟁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걸 통해서 도내 푸드뱅크·마켓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진다면 이것이 결국은 도내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기준 도내 푸드뱅크와 마켓 85곳이 제공한 물품은 629억 원 상당 5만2천여 명의 취약계층과 1천여 개의 단체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이 이뤄졌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 경기도 내 푸드뱅크·마켓센터 2 푸드마켓 이용자 3 도내 푸드뱅크·마켓 86곳 운영…올해 64곳 지원 4 염승빈 /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 5 우수 푸드뱅크·마켓 1~2곳 선정 6 추가 인력, 시설 리모델링 지원 7 김남국 / 경기도 복지사업과장 8 영상취재 : 이민준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