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금리 보험약관대출' 업계 반응 냉랭
1~2% 가량의 가산금리만 적용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저금리 보험약관대출' 출시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자부담을 낮춘 보험약관대출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려던 목적이었지만 보험업계의 무관심 속에서 추진 동력이 사그러든 모양샙니다 금융당국과 상품 출시를 논의한 보험사들이 상품 출시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어섭니다 보험약관대출은 장기 보험을 담보로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돈을 빌리는 상품인데, 대출이자가 저렴할수록 해지환급금도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보험업계는 결국 소비자가 받아들 돈을 줄여 대출을 낮추는 상품이라며 '조삼모사'라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 관계자는 "미래에 받을 환급금보다 당장 현금 지출을 줄이는 게 필요한 보험소비자도 있다"며 "저금리 약관대출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고 보험해약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금융당국도 보험사에 상품 출시를 강제할 수 없어 사실상 상품 출시의 키를 보험사가 쥐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저금리 약관대출 출시 기한을 연내 출시로 목표했지만, 실제 상품 출시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지은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보험약관대출#장기보험#환급금#조삼모사#대출이자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