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박자'로 국민 달랜 송대관 별세…향년 79세 [MBN 뉴스7]](https://poortechguy.com/image/HV9Yl8bd5CY.webp)
'네 박자'로 국민 달랜 송대관 별세…향년 79세 [MBN 뉴스7]
【 앵커멘트 】 쿵짝 쿵짝 네 박자 속에 서민의 애환과 삶을 노래하던 가수 송대관 씨가 향년 79세로 별세했습니다 태진아 씨 등 후배 가수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노래를 불렀던 가수 송대관 씨가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7년 데뷔했던 고인은 1975년 발매한 '해뜰날'로 오랜 무명 생활을 끝내고 국민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뜻한 목소리와 진솔한 가사로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 하네 평소 지병을 앓은 데다 수술도 3차례 받을 만큼 몸이 좋지 않았지만, 무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 갑작스레 찾아온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요계 큰 별이 졌다는 소식에 평생의 라이벌도, 절친한 동생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태진아 / 가수 - "한쪽 날개를 완전히 잃은 거나 다름없어요 내가 앞으로는 누구하고 라이벌 콘서트를 해 볼 것인가…형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 인터뷰 : 강 진 / 가수 - "늘 우리 후배들한테도 따뜻하고 인자하시고, 정말 친형님처럼 제가 따르고 했었는데…우리 송대관 선배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 영원히 남을 유행가를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송대관 씨의 발인식은 모레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집니다 - "울고 웃는 인생사 연극 같은 세상사 세상사 모두가 네 박자 쿵짝"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 co kr ] 영상취재: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그래픽: 김지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