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DAY'...제20대 대통령 오늘 결정된다 / YTN

대선 'D-DAY'...제20대 대통령 오늘 결정된다 / YTN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권민석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두 달 뒤 청와대의 주인은 누가 될까요? 광화문 현장 스튜디오에서 대선 관련 소식 정치부 권민석 기자와 함께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권 지자,조금 전 얘기했지만 낮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지금 20 1% 이게 사전투표가 합산되지 않은 수치니까 더 높아질 텐데 여야 후보가 어젯밤 12시까지 누구보다 치열한 시간을 보냉고 지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민심의 준엄한 판단을 지켜보는 상황인데요 선거운동 마무리한 후보들의 각 메시지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기자] 어젯밤 12시까지는 누구보다 치열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홍익대 앞에서 마무리 유세를 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강남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는데, 후보별로 메시지도 확연히 갈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난타전을 주고받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누가 당선되든 마음을 모아 미래로 나가자고 했고, 윤석열 후보는 강남역에 모인 청년들을 향해 청년의 꿈이 좌절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심상정 후보는 누구를 반대하거나 싫어서 찍는 표로는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며, 소신 투표를 강조했습니다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젯밤) : (어떤 결과든) 흔쾌히 인정하고 그때부터 서로 당선되는 이 나라의 리더와 함께 차이를 넘어서서 같은 것들을 더 많이 들여다보고 우리가 똑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란 생각을 가지고, 합심하고 통합해서 우리 미래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젯밤) :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여러분이 좌절하시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없습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저는 모든 걸 다 바쳐서 청년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여러분!]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어젯밤) : 제3지대에 확실한 대안을 키워야겠다, 저는 이런 소신 정치 열망이 투표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누구를 반대하는 한 표, 누가 싫어서 찍는 표는 절대 나를 지킬 수가 없어요 대한민국을 바꿀 수가 없어요 ] [앵커] 후보들의 마무리 유세 발언 들어봤고요 대선 때가 되면 투표지를 일렬로 펼치면 어느 정도 된다, 이런 비유들이 나오는데 이번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들이 얼마나 많이 이동을 했다, 이런 분석한 자료가 공개됐다고요?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이동 거리에 대해서 데이터를 냈는데요 민주당 선대위는 22일 동안 이재명 후보의 총 80회 유세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유세가 47회로 58 5%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이 8회로 뒤를 이었고,부산·울산·경남과 호남 지역이 각각 6회,이후 강원과 제주 순이었습니다 총 이동 거리 따져보면 5,266km로,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거리는 짧았지만 유세 횟수는 2배 가량에 달했다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96차례 현장 유세 중 인천과 경기가 26회, 서울이 16회로, 절반 가량인 42회가 수도권에 집중됐다고 국민의힘은 밝혔습니다 또, 대구·경북이 15회, 부산·울산·경남이 14회였고, 호남도 5회로 지난 대선 때 한 번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 직선거리 합계는 6,392km로 만리장성 길이와 같았다고 부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유세 기간 데이터를 별도로 발표하지는 않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