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뉴스]정당 투표..비례대표 후보에게 듣는다-김기영

◀ＡＮＣ▶ 6 13 지방선거 포항시의회 정당투표에 5개 정당이 비례의원 후보를 냈습니다 포항시의회 4석의 비례 의원을 놓고 여야 정당들은 당의 정체성을 앞세워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후보들을 만났습니다 ◀ＥＮＤ▶ 현 6대 포항시의회에 1석의 비례대표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포항의 살림살이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체감하는 삶의 질이 좋아지려면 여당 의원을 1명이라도 더 배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ＩＮＴ▶김정숙 /더불어민주당 비례 후보 "남북교류, 북미회담을 통한 신북방경제의 최고 수혜자는 우리 포항입니다 이 일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 내심 4석 모두를 담아 오려고 후보 4명을 낸 자유한국당 포항시청에서 40년 공직을 마감하고 3년째 자원봉사로 단련된 권경옥씨를 1번 후보로 내세워 무너진 보수 재건을 벼르고 있습니다 ◀ＩＮＴ▶권경옥 /자유한국당 비례 후보 "자유한국당과 시민과 중간에서 (10대 공약들을) 소통할 수 있도록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겠습니다 " 바른미래당 포항시 여성위원장인 우영미 후보 여성들이 행복한 포항 만들기, 장애인 일자리와 마을공동체 사업 확대, 성폭력 전담센터 개설, 다문화 가족의 사회적응 활동의 강화를 공약했습니다 ◀ＩＮＴ▶우영미 /바른미래당 비례 후보 "보수가 다 같은 보수가 아닙니다 저희는 낡고 부패한 정당에서 벗어나서 정말 새롭게 시작하는 개혁 보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컴퓨터공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정의당 임혜진 후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경력을 바탕으로 사람을 닮은 따뜻한 스마트 시티 건설과 다름을 인정하는 따뜻한 정치,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유쾌한 실험을 약속했습니다 ◀ＩＮＴ▶임혜진 /정의당 비례 후보 "지금 포항 정치를 보고 있자니 '침대축구'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들어가서 같은 (의회)선수들을 견제하고 긴장시키는 메기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서 " 진정한 우파 정당이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출마했다는 대한애국당 오동휘 후보 신생 정당으로 의회 진출이 쉽지는 않겠지만, 2년 후 총선을 발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서는 정당 지지가 급선무라고 호소합니다 ◀ＩＮＴ▶오동휘 /대한애국당 비례 후보 "비례 대표가 포항에 1명이라도 나와야, 대한애국당이 살아 있어야, 박근혜 대통령님을 구출할 수 있습니다 저희 당에도 꼭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한편 4년 전 실시된 6회 지방선거 포항시의회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새누리당이 75%, 새정치민주연합이 19%를 얻어 각각 3석과 1석의 비례대표를 차지했으며, 정의당은 3 65%를 득표해 의회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