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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광역철도 특별법' 추진 부울경 통합 촉매제 될까...
#철도 #부산 #경남 [앵커] 부울경 통합의 핵심은 1시간대로 사람과 물자가 오갈 수 있는 광역철도가 있느냐입니다 예타를 면제해 가덕신공항 개항까지 광역철도를 완성하는 특별법 추진에 정치권이 나서면서 지지부진한 동남권 통합의 새로운 촉매제가 될지 관심을 모읍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도청에서 3백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서울시청까지 기차를 타면 세시간 남짓 걸립니다 하지만 불과 30여킬로 거리지만 여러번 환승해야하는 부산시청까지는 2시간 반 이상 걸립니다 당위성에 비해 부울경 통합이 쉽지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로 서로를 잇는 철도망 부족을 꼽는 이가 많습니다 수도권이 광역철도로 촘촘히 짜여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것과 대조됩니다 물론 4차 국가철도계획에 포함된 노포-울산, 진영-울산 구간은 물론, 가덕신공항으로 연결되는 철도망까지 현재도 계획된 것들은 많습니다 문제는 '언제냐' 하는 것! 가덕신공항 개항 때까지도 경남, 울산에서 공항까지 2,3시간이 걸린다면 신공항의 효과는 반감됩니다 윤영석 의원이 동남권순환광역철도 특별법 발의에 나선 이유입니다 {윤영석/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양산갑)"예타라든지 이런 거 다 면제를 하고 또 행정 절차도 상당히 간소화시켜서 울산에서 GTX 철도를 타고 가덕도 신공항까지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자 "} 계획된 철도들이 엑스포와 2030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예타를 면제하고 국비 비중을 70% 이상 늘려달라는 게 특별법의 요지입니다 경전선 복선전철과 신공항-거제연결선까지 완성되면 부울경 생활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박재율/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수도권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국가발전축을 구축하고 그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울경을 단일 생활권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관건이기 때문에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구심점을 잃고 표류하는 부울경 통합의 고삐를 다시 조이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울경 정치권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