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대통령·윤당선인 첫 회동…"집무실 이전 협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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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문대통령·윤당선인 첫 회동…"집무실 이전 협조" [질문 출연 :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대선 이후 19일 만에 만났습니다 이번 회동으로 인사권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 등 그동안 충돌했던 상황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단체 지하철 시위 비판 발언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현근택 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용남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역대 가장 늦은 대통령과 당선인 간의 만남이었습니다 양측의 갈등으로 회동이 한차례 무산됐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만남 분위기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만찬은 예상보다 길었던 약 3시간 동안 이어졌고, 분위기도 상당히 화기애애했다고 하거든요 먼저 어제 회동까지의 과정과 회동의 의미, 짧게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1-1] 두 사람이 직접 대면만남을 가진 건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21개월 만인데요 이 사이 양측은 대통령과 검찰총장의 입장에서 대통령과 다른 정당의 당선인의 만남으로 바뀌었거든요 양측 모두 감회가 새롭지 않았을까 싶어요? [질문 1-2] 만남 전 많은 분들이 문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의 독대를 통한 즉석담판 가능성을 점쳤지만, 예상과 달리 독대 없는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거기에 기대했던 북한 도발에 대한 공동대응 합의문이나 공동발표도 따로 없었는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질문 2] 만남의 분위기와 함께 관심을 모았던 건 역시, 대화 테이블에 올 갈 주제였는데요 용산 집무실 이전, 추경 등 다양한 의제들이 나왔지만, MB 사면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MB사면 건의 방침'을 공식화했던 윤 당선인이 관련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1] 이렇게 되면 임기 내 'MB 사면'의 짐은 온전히 문대통령이 짊어지게 됐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문 대통령이 MB사면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임기 내 MB사면을 결정해도, 결정하지 않아도 문대통령에게는 부담일 것 같은데요? [질문 3] MB사면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만, 용산 집무실 이전과 추경 등 의제는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특히 문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논의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될까요? [질문 4] 이번 회동의 또 다른 핵심쟁점인 인사권 문제와 50조 추경 관련 논의도 있었는데요 결국 실무자들의 협의사항으로 넘기는 애매한 결론이 났거든요 갈등의 주요 뇌관을 제거 못 한 셈인데, 향후 이번 사안 협의가 순조롭게 이뤄질까요? [질문 4-1] 몇몇 쟁점에서 이렇다 할 결론을 찾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추가 회동 가능성도 제기 중인데요 추가 회동 가능성,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어제 눈길을 끄는 여론조사가 하나 발표됐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한 기대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비해 소폭 낮게 나왔다는 내용입니다 윤 당선인의 수치는 역대 당선인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치거든요 ? [질문 6] 이런 가운데 어제 인수위가 문재인정부의 임대차 3법이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다면서 대대적으로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먼저 인수위가 지적하는 임대차 3법 문제, 어떤 부분인 겁니까? [질문 6-1] 인수위는 임대차 3법의 축소·폐지 가능성을 거론하며 다양한 보완 방법을 구상 중인데요 장기계약을 하거나,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거나, 소형 아파트 임대사업자 부활시키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라고 하거든요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일각에서는 오히려 이런 임대차 3법의 폐지나 축소가 시장에 혼란만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거든요? [질문 7] 이준석 대표, 당 내외 비판에도 장애인 협회의 지하철 시위 비판을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혐오정치라는 비판 속에 어제는 같은 당의 김예지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