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로 수십 명 대피...화재 잇따라 / YTN

[앵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인천에서도 빌라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아파트 10층 화재로 주민 20여 명 대피 방 안이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대구시 동구 방촌동의 한 아파트 10층 집에 불이 난 건 어젯밤 8시 반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89살 이 모 할머니와 아파트 주민 등 모두 2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 할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주민 7명 대피 어제 오후 인천 계산동의 4층짜리 빌라 3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7명이 대피했고, 건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주택에서 불…경운기 밖으로 옮기려던 집주인 화상 비슷한 시각, 경남 함양군 함양읍의 단독주택 아래채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집주인 77살 장 모 씨가 경운기를 바깥으로 옮기려다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낡은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 충돌…3명 부상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량 여러 대가 어지럽게 엉켜 있습니다. 어제 오후 강원 횡성군 우천면을 지나는 인천 방향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넉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1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