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김운하 숨진 채 발견...15일 사망 추정 / YTN

연극배우 김운하 숨진 채 발견...15일 사망 추정 / YTN

생활고에 시달리던 연극배우가 숨진 지 며칠 만에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서울 보문동에 있는 고시원에서 연극배우 40살 김운하 씨가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며칠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한 고시원 총무가 숨진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자신의 방에 들어간 뒤로 나오지 않는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김 씨가 15일쯤 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검시 결과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김 씨의 시신은 연고자가 한 달 동안 나타나지 않으면 화장 처리될 예정입니다 김 씨의 유작은 지난 4월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 연극 '인간동물원초'로 김 씨는 이 연극에서 방장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