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 발사 성공...광명성 4호 궤도 진입" / YTN

[앵커] 북한이 오늘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구 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우주 정상 궤도에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위성을 쏘아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 북한이 예상대로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군요 [기자] 북한은 미사일 발사 3시간 뒤, 조선중앙TV 등 관영 매체를 통해 일제히 국가우주개발국이 위성 발사에 완전히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광명성 4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명성 4호가 들어갔다는 궤도까지 정확하게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위성 발사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장거리 미사일 개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한 우리 정부 평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한미 군 당국이 함께 평가한 결과 우리 정부도 발사체가 우주 궤도에 정상적으로 들어간 점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오늘 발사한 것을 장거리 로켓이 아닌 장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궤도에 들어간 물체가 정말 위성인지는 더 파악해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 물체가 정상적으로 교신이 되는지 등은 곧 관계 기관을 통해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한미 군도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죠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금까지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한미 연합사령관, 주한 미 대사와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 장관은 북한의 오늘 발사는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한반도 평화 위협이라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도 대한민국 방어와 안보를 위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도 발사 전후로 한미 간 정부 차원에서 긴밀한 협조가 있었다며 우리 정부 추진 방향에 동맹으로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우리 군 감시 전력이 총동원됐는데, 발사 사실이 빠르게 포착됐습니까? [기자] 오전 9시 반쯤 북한이 미사일을 쐈을 때 우리 육해공군의 감시 전력들이 거의 동시에 발사 사실을 포착했고요 발사체가 최종적으로 미사일이라는 것을 식별해서 결론을 내린 것은 세종대왕함이라고 군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사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