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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속태우는 핵심 인사들의 말말말 / YTN (Yes! Top New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이 계속 터져 나오는 최순실 국정 개입 논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의혹에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속은 참 답답한데요. 그러나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논란의 중심 청와대 핵심 참모진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민심과 동떨어진 말들을 계속하면서 오히려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전면에 나서서 입장을 밝힌 참모진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입니다. 이원종 실장은 "봉건시대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처음에는 전면 부인하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몰랐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 "대통령도 피해자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잘못이 내 눈엔 잘 안 보인다"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26일 국회 예결위에서 "피해를 입고 마음 아픈 분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발언 이후, 여론이 들끓자 이원종 비서실장은 다시 사과했습니다. [김태년 / 민주당 의원 (어제) : 그런데 어제 대통령 비서실장 말씀은 대통령이 마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원종 / 청와대 비서실장 (어제) : 대통령께서 최순실이란 사람을 믿었더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처럼 그 사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단 얘기지…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부작용이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또 다른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도 일하는 것을 보니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제 눈엔 안 보였다"고 말이었습니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정호성 비서관이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정호성 비서관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연설문 자료를 최순실 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원종 / 청와대 비서실장 : 어제 본인(정호성)하고 직접 통화하고 확인했습니다. 본인은 전달한 사실이 있느냐, 그런 사실 없다 라고 말했고요. 곁들여서 자신은 청와대 들어간 이후 정시 퇴근한 일도 없고 집에서 식사한 시간도 없었다. 밖에 나갈 시간도 없고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한마디로 늦게 퇴근하는데 언제 전달할 수 있었겠느냐며 의혹을 전면부인한 겁니다.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 어떻게 정호성 비서관에게 전화로 그것을 확인합니까. 다 불러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마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