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나처럼은 살지 마라' 싶어 있는 돈 털어 초등학교부터 서울로 보내놨더니 고향으로 돌아와 하루 1,000만 원씩 생선 사들이는 딸|흑산도|홍어|#한국기행 #방방곡곡

[전남 신안] '나처럼은 살지 마라' 싶어 있는 돈 털어 초등학교부터 서울로 보내놨더니 고향으로 돌아와 하루 1,000만 원씩 생선 사들이는 딸|흑산도|홍어|#한국기행 #방방곡곡

🍁보약같은 친구 : “여자니까, 남자 세계에서 살려니까, 아니꼬울 때도 있었고 ” 흑산도에는 홀로 딸을 키워온 김정진 어머니가 있다 오토바이 타고 동네 곳곳을 누비는 어머니는 40여 년 경력을 자랑하는 홍어 중매의 베테랑이다 어머니는 거친 바다에서 여장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오늘도 그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어머니다 흑산도 입성 6개월 차 새내기 홍어 중매인, 딸 박순미 씨 어머니는 딸에게 고생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서울 유학까지 보냈다 그녀는 이제 딸이 아닌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흑산 바다에 돌아왔다 중매부터 홍어 손질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지난날 어머니의 고생이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 과연 그녀도 어머니만큼 잘 해낼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흑산군도를 가다, 2부, 섬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 방송 일자 : 2015년 12월 29일 #한국기행 #바다 #엄마 #홍어 #위판장 #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