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오간 기재위 "심재철 사퇴" vs "야당 탄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고성 오간 기재위 "심재철 사퇴" vs "야당 탄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고성 오간 기재위 "심재철 사퇴" vs "야당 탄압" [앵커] 여야가 비인가 재정정보 무단 유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재정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초반부터 충돌했습니다 여당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감 배제를 주장했고 야당은 야당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국감 시작부터 재정정보 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감 배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재철 의원은 빠져야 합니다 오늘 국감이 심재철 의원의 국가기밀 불법탈취 행위에 기재위가 면죄부를 주는 방탄 국감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야당은 유례없는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심 의원이 직접 반박에 나서자 고성과 삿대질이 오갔고 결국 시작 50분 만에 감사가 파행됐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이걸 가지고 국가기밀이라고 하니깐 당치 않은 얘기라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의원님) 얘기 들어보세요 (협조를 좀 해주셔야지…)" 오후 재개한 국감에서도 재정유출 논란이 주요 논쟁 대상이었습니다 정보유출 과정이 해킹 또는 개발자가 은밀히 만들어 둔 '백도어'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의원]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SDS나 그 SDS 관리자를 통해…백도어를 만든 루트를 통해서 지금까지 막대한 국가 재정정보를 통째로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에 대해 재정정보원은 "그런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18일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심재철 의원이 다시 만나게 돼 재정정보 유출 공방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