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접촉하고 동선 거짓말…방문판매발 6명 확진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설명회가 열렸는데, 여기에 간 6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설명회를 연 남성이 거짓말까지 해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아파트에서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설명회가 열린 때는 지난달 26일이었습니다 과천에서 온 한 남성이 연 설명회에는 10명이 왔는데, 이 중 4명이 그제, 그 가족 2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인 과천 거주 남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문제는 이 남성의 거짓말입니다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고도 조사관들에게 설명회를 연 사실을 끝까지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과천시와 인천시가 GPS 등으로 동선을 확인한 지난 4일까지 5일이 허비됐습니다 이 동안 참석자들은 무방비로 노출돼 추가 감염 위험이 커졌습니다 ▶ 인터뷰(☎) : 인천시 관계자 -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고 이분들의 동선 안에 있는 접촉자들을 찾아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 참석자 중 다른 몇몇도 자기 동선을 제대로 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와 과천시는 동선 공개를 거부한 확진자들을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 co 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 #MBN뉴스#굿모닝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