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이기야'는 19살 이원호 일병…군, 첫 신상공개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이기야'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만 19살의 육군 일병이었는데, 군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사방 공범인 '이기야'의 이름은 이원호 만 19살의 현역 육군 일병이었습니다 이원호는 성 착취물을 수백 차례 유포하고,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일 군사경찰에 구속됐는데, 법조인과 성직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육군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가 신상 공개를 결정한 겁니다 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등을 위해 신상 공개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원호가 범죄에 적극 가담했고 관련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이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전하규 / 육군 공보과장 - "지난주에 국방부에서 관련 규정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 규정에 따라서 저희가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는 겁니다 " 앞서 경찰은 박사방의 또다른 공범인 '부따' 강훈의 신상도 공개해 지금까지 주범 조주빈을 비롯해 모두 3명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