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규제 완화로 부실 저축은행 살릴까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526]

M&A 규제 완화로 부실 저축은행 살릴까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526]

저축은행 업황이 악화되면서 저축은행 M&A 규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가동 중인 금융위원회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에서 저축은행 M&A 규제 완화 방안 논의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이전과 다르게 접근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로 다른 구역 간 저축은행 합병을 허용하고 동일 대주주의 보유 저축은행 수도 3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저축은행 업계는 지방 저축은행 80~90%가 도산 위기에 처한 만큼 건실한 대형 저축은행이 부실한 지방 저축은행을 인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 거점을 둔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73조5781억원으로 나머지 69개 저축은행 자산을 모두 합친 금액보다 8조5629억원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축은행 업계 내에서 M&A가 이뤄질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부실 저축은행 인수자가 나타날지 의문인 가운데 저축은행 대형화와 수도권 집중현상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입니다. ● 제작진 기획: 이은재, 김의중 구성 취재: 윤영혜 연출: 윤영혜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금융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 뉴스포털 | 뉴스통 https://www.newstong.co.kr/ 📺 뉴스리듬 https://www.newstomato.com/VodNews.aspx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https://www.newstomato.com/Opinion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