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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해 60여 명 공개처형...공포정치 확산 / YTN (Yes! Top News)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성민 / 자유북한방송 대표 [앵커] 북한 김정은 정권의 공포통치가 기존의 최고위층에서 이제는 일반 주민들로까지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무려 60명 이상을 공개처형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맥락에서 봐야 되는 것일까요 두 분 초대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서 오십시오 공개처형을 했다, 이걸 어떤 뜻으로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은 정권 들어서서 현재 처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요 특징이라고 하면 지난해까지는 주로 고위층에 대한 처형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어요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대략적으로 지난해까지 한 140여 명 내외의 고위층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김정은은 집권 이후 2년간 2012년, 2013년 동안 북한의 고위직이 한 220개 정도 되거든요 그중 100여 개를 갈아치웠어요 거기에 리영호 전 총참모장, 장성택, 현영철 인민무력부장까지 포함돼 있고요 최근의 특징이 그런 처형의 대상이 일반 주민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반 주민에 대한 처형이 급증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대부분이 공개처형 형태로 이루어지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주로 안타깝지만 탈북과 관련된 문제들, 그 다음에 내부정보 유입과 관련된 문제들, 그다음에 또 종교, 특히 기독교 계통의 북한에서 기독교를 선교하게 되면 최고 사형까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에 비춰볼 때 고위층에 대한 권력 장악이 마무리된 김정은이 체제 안정에 위협 요인이 되는 일반 주민들에게까지 공포정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어제 미 국무부 보고서를 보니까 성경을 가지고만 있어도 사형을 시킨 경우가 있다라는 보고서 내용이 있었는데요 우선 공개처형을 하게 되면 일반 주민을 상대로 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다른 주민들이 그것을 가서 보는 것이지 않습니까? 목격을 하는 거잖아요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직접 경험하셨거나 들으신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탈북자치고 공개처형 경험 못해 본 사람은 없을 것 같고요 그만큼 광범위하게 조직적으로 끊임없이 가행되어 왔던 것이 공개처형이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