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북 확진 5천 명 임박..자영업자 "근본 대책 필요" / 안동MBC
2022/02/23 16:46:35 작성자 : 김서현 ◀ANC▶ 경북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천 명을 넘어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2차 방역지원금 지급도 시작됐는데요 그동안 방역을 위해 희생한 자영업자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서현 기자 ◀END▶ ◀VCR▶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기업 332만 명, 경북에선 19만여 명에게 2차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지원금은 지난 1차보다 오른 3백만 원입니다 장기간 방역조치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은 지원금으로 급한 불은 끄겠지만,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 추세인 걸 생각하면 막막한 심정입니다 ◀INT▶박수희 / 안동시 정하동 식당 운영 "살짝 숨통은 틜 수 있는데요 근본적인 도움은 안되죠 차라리 우리 생활 속에서 코로나를 데리고 살 수 있게 인원도 풀어주고 (영업)시간도 풀어줘서 자구책을 스스로 마련하는 게 " 방역을 위해 자영업자에게 더 이상의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전국의 160만 업소가 참여하는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는 현실적인 손실 보상 대책을 요구하며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점등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을 없애고, 영업 제한으로 난 손해는 정부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민상헌 /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 공동대표 "자영업자들에게 너무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정부 지침을 얼마나 잘 따랐습니까? 그런데 정부가 시간을 너무 규제를 하고 있는 겁니다 " 오늘(어제)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천 996명, 오후 4시 기준으로도 4천 974명으로 집계돼 이틀째 5천 명대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열흘 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2천 명을 넘었는데, 2배 이상 폭증한 겁니다 구미가 천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동 296명, 영주 294명, 문경 154명, 상주 121명, 예천 102명, 의성 49명, 봉화 36명, 청송 18, 영양 11명 등입니다 경북의 3차 접종률은 60 5%입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