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후쿠시마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계획 없다" / YTN 사이언스

식약처장 "후쿠시마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계획 없다" / YTN 사이언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로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유튜브 생방송에 나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입 금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만든 조치로,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식품 방사능 기준은 1㎏당 100베크렐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보다 10배 엄격하다며, 이런 국내 방사능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본산 수입수산물의 경우 방사능이 0 5베크렐이라도 검출되면 17개 추가 핵종에 대한 증명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된 수산물은 사실상 수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수입 수산물은 기본적으로 서류검사와 현장검사, 정밀검사의 세 단계를 거치는데,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정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방사능 검사 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최근 '소금 대란' 논란과 관련해서는 해양수산부와 합동 검사 결과 소금에 대해서는 방사능 관련 부적합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마약류 확산과 관련해서는 2017~2018년에는 마약사범 주 연령층이 40대였던 것이 2019년에는 30대가, 2020년이 되면서는 20대 이하가 주 연령층으로 부상했다며 마약 사용 연령 하향을 우려했습니다 오 처장은 마약 근절 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공급억제에 중점을 뒀던 데에서 나아가 예방과 재활, 수요를 억제하는 쪽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 co kr) #수산물수입금지 #일본후쿠시마 #오염수방류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