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은풍준시 곶감 말리기 한창

[안동MBC뉴스]은풍준시 곶감 말리기 한창

2014/11/17 16:02:06 작성자 : 이호영 ◀ANC▶ 임금님께 진상되던 곶감 은풍준시를 아시나요? 은풍준시의 고장 예천군 하리면에는 요즘 곶감 말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호 영 ◀END▶ 은풍준시의 고장 예천군 하리면 동사리 마을 집집마다 건조창고에 깎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둥근 감이 아니라 마치 네잎클로버처럼 네모난 모양의 감이 붉은 빛을 내며 말라갑니다 은풍준시는 이처럼 줄에 매달린채 40일 정도 건조되고 또다시 바닥에 널려 20일정도 다시 말리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되면 달고 수분이 많은 완전한 건시인 옛날식 곶감이 만들어집니다 ◀INT▶임강혁/은풍준시영농법인대표 ---하얀 분을 내기 위해서 겨우내 추위와 바람에 건조된 곶감은 1월 초순쯤 2kg 한 상자에 평균 10만원 안팎으로 팔립니다 (s/s)은풍준시 감나무는 남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잘 자라지만 다른 곳에서는 재배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INT▶황진기/은풍준시영농법인 총무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다른 곳에는 동해로 특히 다른 나무와 접목도 되지 않아 다른 지역에서는 이 나무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이 마을에만 재배되고 있는 은풍준시 감나무는 모두 만여그루 농한기동안 한 해 평균 9톤을 생산해 7억 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은풍준시는 옛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합니다 얼마전 상주감시험장에서 은풍준시의 효율적인 인공수분 기술을 개발하면서 대량생산의 기반을 마련해 좋은 성과가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