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탈중국' 신경제질서 구축 [말하는 기자들_정치_0521]

G7 '탈중국' 신경제질서 구축 [말하는 기자들_정치_0521]

주요 7개국인 G7 정상들이 중국에 맞서 신흥·개발도상국 등과 함께 반도체·희토류 등 중요 물자의 공급망을 구축하고, 경제적 압력에 대항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G7을 중심으로 경제 부분에서 탈중국을 앞세우며 자신들만의 '신경제질서' 체제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G7 정상들은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첨단 분야 신기술에 대한 대중국 수출통제와 투자제한 조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일부 항목에서 중국 문제에 할애하며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 티베트와 신장을 포함한 중국 내 인권 상황 등에 걸쳐 포괄적으로 중국을 견제했습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 "디커플링을 하지 않는다"며 "핵심 공급망에서 과도한 의존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7 국가들이 경제 부분에서 중국과의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향후 양측의 선별적 공조, 협력의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G7 국가들이 기본적으로 북중러를 견제하면서도, 이들과의 선별적 협력, 공조의 끈도 놓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향후 신냉전 구도가 더욱 격화될지, 아니면 완화될지 이번 G7 정상회의가 분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에 밀착한 외교 기조를 펴고 있는 윤 대통령으로선 향후 미중간 협력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뉴스토마토 박주용입니다 #G7, #탈중국, #신경제질서구축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 뉴스리듬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